[스팀게임] Hacknet 리뷰
인디게임으로 우리나라돈 1만원 정도면 스팀에서 100% 한글화된 게임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작 OS로 해킹툴을 만든것같지만 그 베이스는 역시 리눅스로 이루어 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 명령어 (ls, mv, rm, cd, 등) 들 이기 때문에 리눅스를 조금 다룰줄 아는 유저라면 기본적인것은 아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정해진 몇가지말고는 안된다는건 함정이지만..)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어떤 사람으로부터의 의뢰, 그 지점 해킹및 임무 수행, 보고 라는 3단계의 작업으로 이루어지며, 기본적인 툴은 제공이 되고 퍼즐을 맞추는듯한 느낌으로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초반에는 시간도 무제한으로 주고 참 쉽지만 뒤로갈수록 시간제한과 방화벽의 개수, 퍼즐들의 개수 등 난이도가 꾀 올라가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해야하는 게임입니다.
시간제한이 다 되면 위치추적및 역으로 공격을 당하기에 제한이 다 되기전 dc 를하거나 연결을 어떤방법으로든 끊어야 합니다.
중간중간 로그들을 읽어보면 재미있는 농담들도 많고 사생활 적인 부분도 많다보니 진짜 해킹하는 기분이 듭니다.
이 게임의 단점이 있다면 주인공의 성장요소가 없다는것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을 잘하시는 분들은 한정된 리눅스 기반에서 해보고 싶은것이나 더 쉽게 할 수 있는게 많지만 못하는 답답함이 있으실 수 있고, 모르시는 분들도 처음하는것의 비 일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디게임이다보니 그래픽이나 여러가지 안 이쁜부분도 많지만 전체적으로 게임 진행방법, 플레이, BGM 다 만족스러운 게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