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썸머 2018 결승 4경기 보고 느낀점..

저는 롤챔스를 인비테이셔널때부터 봐왔고, 요즘은 모든경기는 아니지만 시간날때마다 찾아보는 사람인데요 .. 

오늘 4경기는 정말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그리핀이 다 잡은 경기를 너무 흥에 취해서, 조금은 무모한 도박을 한게 아닌가 싶네요 ...  마지막 넥서스 점사를 하기에는 자기 본진 탑쪽에서부터 상대편 바텀쪽까지 갔어야하는데 한타가 한번에 터진게아닌 몇초에 나뉘어서 터진 입장에선 대처하기가 조금은 수월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

그건 보면서 마지막에 든 생각이고, KT입장에선 시비르가 풀템을 모을때까지 잘 버틴게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로 오히려 시비르였기때문에 게임이 힘들어지지 않았나 생각도 드는데요, 차라리 루시안 같이 초중반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원딜이였다면 제이스와 같이, 중간에 한타를 이겼을때 더더욱 힘을 쓸 수 있지 않았나 생각도 드네요. 

모든건 결과론적인것이지만 저는 컨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