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그리스, 페리클레스편

이번 비정기 시리즈 “문명으로 역사공부하기”의 목표는 시드마이어사 문명게임 시리즈에서 나온 문명들과 지도자들, 그리고 특성들이 어떤 역사적 사실들을 토대로 정해졌는지 알아보면서 역사 지식을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문명으로 역사공부하기 1탄 그리스와 페리클레스 편입니다.

이번 편에서 다룰 내용은 문명 특성인 플라톤의 국가론(Plato’s Republic), 고유 유닛인 Hoplite, 고유 지구인 아크로폴리스(Acropolis), 그리고 지도자 페리클레스입니다.

 

그리스는 문명6뿐만 아니라 모든 문명시리즈에 등장하는 문명으로 지도자인 페리클레스는 문명4에 이어서 6에서도 지도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페리클레스는 그리스의 폴리스들 중에서도 아테네의 전성기를 이끌던 지도자입니다. 하나의 단일국가가 아닌 여러 도시들(Polis)이 존재했던 그리스에서 가장 강성한 폴리스였던 아테네의 지도자인데요, 아테네 민주주의를 잘 이끌어 나갔고 실질적으로 아테네 제국이였던 델로스동맹도 외교적으로 잘 이끌어 나가면서 강력한 지도자로 평가받았습니다.

 

페리클레스는 아테네에서 예술과 문화에 엄청난 투자를 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문명6에서 페리클레스의 그리스는 문화력쪽으로 엄청나게 강력한 문명입니다. 비록 10명의 장군들중 한명일 뿐이였고 그 조차 매년 당선되어야 했기때문에 막강한 권력은 없었지만 그가 제시했던 정책들과 말솜씨를 기반으로 아테네는 그리스에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문명을 이뤄냈습니다. (포퓰리즘의 원조..?)

 

그 다음 알아볼 특성은 고유 유닛인 Hoplite입니다. 그리스의 중장보병을 의미하는데 각자 모든 군장을 개인 사비로 사야 했습니다. 약 2.4미터 길이의 창을 사용했으며 밀집대형으로 모여서 싸울때의 대형이 그 유명한 팔랑크스 대형입니다. 아테네 뿐만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의 폴리스들은 이러한 보병의 힘으로 여러 외적의 친입에 대항했습니다. 영화 300에서나오는 테르모필레 전투에 나오는 스파르타 전사들도 이 hoplite 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 특성은 문명 특성인 플라톤의 국가론입니다 (Plato’s Republic). 플라톤은 그리스의 유명한 정치/철학가로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입니다. 그의 대표작중 하나인 국가론 은 플라톤이 생각하는 정의와 여러가지 철학적인 내용들을 대화집으로 풀어낸 저서입니다. 플라톤은 국가론을 포함한 여러가지 대화집을 작성했으며 그중 가장 유명한것중 하나가 이 국가론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입니다. 아크로폴리스는 그리스어로 높은 도시, 높은 지대의 도시를 의미합니다. 아테네에서는 파르테논 신전이 위치했기때문에 유명해졌습니다. 이 아크로폴리스는 그리스의 모든 폴리스들마다 존재했으며 이곳에서는 여러 문화생활, 회의등 도시가 돌아감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

 

이번에는 “문명으로 역사 공부하기” 1편 그리스편 이였습니다. 다음번에는 로마편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