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주간의 기다림 끝에 리버풀이 우승했습니다! 토트넘이랑 올시즌 한번도 진적은 없었지만 결승이기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경기를 보면서 조심스럽게 운영하는 리버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케인은 리버풀 수비진에 묶여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첫슈팅 93분..) 그나마 토트넘에서 찬스를 만드는것이 트리피어랑 손흥민이였습니다. 작년 챔스 결승에서 가장 문제였던 포지션인 골키퍼가 이번에는 대 활약을 하면서 든든하게 지켜주었고, 반다이크 마팁 그리고 파비뉴는 수비적으로 엄청난 활약을, 마네는 토트넘을 계속 괴롭혔습니다. 전반전에 큰 활약을 못한 피르미뉴를 후반에 빼주면서 들어간 오리기는 빅게임 킬러처럼 이번에도 추가골을 넣어주면서 활약을 했고, 양쪽 풀백은 날카로운 크로스와 오버래핑으로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