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6

[리버풀] 18/19 챔스 우승!

드디어 3주간의 기다림 끝에 리버풀이 우승했습니다! 토트넘이랑 올시즌 한번도 진적은 없었지만 결승이기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경기를 보면서 조심스럽게 운영하는 리버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케인은 리버풀 수비진에 묶여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첫슈팅 93분..) 그나마 토트넘에서 찬스를 만드는것이 트리피어랑 손흥민이였습니다. 작년 챔스 결승에서 가장 문제였던 포지션인 골키퍼가 이번에는 대 활약을 하면서 든든하게 지켜주었고, 반다이크 마팁 그리고 파비뉴는 수비적으로 엄청난 활약을, 마네는 토트넘을 계속 괴롭혔습니다. 전반전에 큰 활약을 못한 피르미뉴를 후반에 빼주면서 들어간 오리기는 빅게임 킬러처럼 이번에도 추가골을 넣어주면서 활약을 했고, 양쪽 풀백은 날카로운 크로스와 오버래핑으로 활약..

그외/축구 2019.06.02

챔피언스리가 4강 2차전 안필드의 기적

오늘 아침에 출근준비 위해서 일어나서 핸드폰으로 결과를 확인하는데 따단~!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서 날라다니고 있습니다. 아... 6월 중순에 바르셀로나 가는데 ... 몇주만 당겨서 마드리드로 갈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ㅋㅋ 오늘 밤에 나머지 4강경기만 끝나면 시즌 막바지로 왔다는 느낌이 확 드는데요, 마지막까지 재미있는 경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라드 인스타에서 퍼온짤.. 개인적으로 수아레스 참 좋아했는데 짠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9.05.08

[리버풀] YNWA, You'll Never Walk Alone, 리버풀 응원가

리버풀 경기장인 안필드에 들어가면 약 5만4천명정도 되는 팬들의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함성소리로(노이즈?)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열정적인 팬을 가지고 있는 리버풀은 You'll Never Walk Alone 이라는 응원가로도 유명한 구단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리버풀과 여러팀의 응원가인 You'll Never Walk Alone (YNWA) 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래 이 노래 YNWA 은 1945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회전목마에서 처음 등장한후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해서 부르는 곡입니다. 지금 리버풀과 여러 팀들이 쓰고있는 곡은 Garry & Pacemaker 리버풀의음악 그룹이 1963년 만들어 부른 노래입니다. YNWA by Gerry & Pacemakers 2. 가사 Whe..

그외/축구 2018.06.01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17/18 결승 후기

어제 새벽 키에브 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있었다. 새벽에 기대하면서 봤는데 참 재밌게 봤다. 정말로..양팀의 선발 라인업을 보면 특이할게 없었다. BBC의 베일대신 이스코가 나온것만 제외하면 예상 선발라인업으로 양팀이 붙었는데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호날두와 살라에게 집중되었다. 전반전전반전 초반에는 살라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역습과 좁은 간격에서 볼을 컨트롤 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이하 레알) 밀어붙였다. 마르셀루는 살라를 방어하느라 공격가담을 할 수 없었고 레알은 방어적으로 플레이하면서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전환점1 전반 21분경 살라가 라모스와 경합중 어깨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서로 경합하는 과정에서 팔이 엉켰고 치료를 받았지만 뛸 수 없었던 살라는 랄라나와 교체되어 나갔다. 이번시즌..

그외/축구 2018.05.28

[리버풀]두번의 상처, 헤이젤 참사, 힐스버러 참사

앞선 포스트에서 70년대 80년대의 리버풀은 유럽 최고의팀중 하나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던 팀이였다고 기술했습니다. 하지만 80년대 중후반 두가지 큰 사건으로 힘을 잃었고 (리버풀 뿐만아니라 영국리그가...) 90년대 후반 퍼거슨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성기를 가지기 전까지 영국축구의 암흑기가 왔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그 암흑기의 시발점이된 두가지 비극, 헤이젤 참사와 힐스보로 참사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헤이젤 참사 리버풀의 가장 위대한 감독 2명을 뽑으라 하면 빌 샹클리 감독과 밥 페이즐리 감독들 뽑습니다. 두 감독은 FC리버풀이라는 팀을 근대화/명문화 시키고 여러 우승트로피와 함께 전성기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83/84 시즌을 시작하면서 페이즐리 감독은 조 페이건 감독에게 자리를..

그외/축구 2018.05.26

[리버풀] 이스탄불의 기적, 04/05 챔피언스 리그

27일에는 드디어 17/18 유러피안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진행됩니다. 리버풀이 오랫만에 결승에 올라갔는데요, 이번에는 이스탄불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04/05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년 챔피언스리그도 이스탄불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떳는데 기대합니다 리버풀!) 리버풀은 영국 클럽팀들중에 유일하게 빅 이어를 영구소장한 팀입니다. 챔피언스리그 5회우승 혹은 3연속 우승을 한팀에게만 주어지는 이 영광을 가진 리버풀은 2004년 믿기 힘든 기적을 일으키면서 5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1. 04/05 리그 및 챔피언스리그 04/05 시즌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리버풀에 부임한 첫 시즌이었습니다. 당시 라인업을 보면 흔히 월클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는 사미 히피아 정도..

그외/축구 2018.05.25